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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2008 미얀마 (Myanmar)

다시 양곤으로

by tojabez 2011. 10. 7.


모든 일정을 1주일안에 마쳐야하는 우리(1주팀)는 금요일 저녁 비행 일정에 안전하게 대비하기위해
하루 일찍 양곤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너무 아쉽웠다. 회사에서 보내는 일주일은 너무나 길었는데... 이곳에서의 일주일은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목요일 아침, 2주팀은 필요한 품목을 챙겨서 현장으로 출발했다.
그들을 떠나보낸 뒤 돌아올때 2주팀이 먹을 저녁을 미리 준비해놓고 우리는 양곤으로 출발했다.

미얀마 사람들은 여느때와 같이 분주한 하루를 시작했다.

강건너에서 바라본 양곤

택시를 타고 2시간 가량을 달려온 우리는 항구에 도착했다.

양곤에서 삐아퐁으로 갈때는 내륙으로 돌아서 왔는데 돌아갈때는 올때와 달리 배를 탓다.

항구에 도착해서 목사님...

정순

배에서 내리는 사람들

뀨와 마을 꼬마들

뀨,

배를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은 30분정도가 걸렸는데 강을 건너는 시간은 5분도 안걸렸다.

강을 건너서 다시 택시를 타고 우리는 미얀마에 처음 도착했을때 하룻밤을 보냈던 호텔로
이동해서 짐을 두고 양곤시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삐아퐁 지역에 보낼 선물과 아이들 학용품을 구입하기 위해 시장으로 갔다.

양곤 시내 모습들

식사하시는 아저씨



분명 찻길과 인도가 있지만 미얀마 사람들의 의식속에는 없는 것 같다.

시장에서 선물을 사고 시내의 커피숍에서 음료도 마셨다.

갑자기 쏟아지는 비로 급히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뒤
저녁에는 아리랑이라는 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삼겹살을 보고 군침흘리는 혜미와 혜림

베이스캠프에서도 햄이나 장조림을 쉬게 먹을수 있었지만 역시 고기는 삼겹살이 최고였다.
삼겹살을 먹고 떡복이도 먹었지만 사진을 찍지 못했다.

먹느라 정신 없었음...ㅡㅡ;
식사를 마친 후 마당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서 정순

호텔 로비에서 1주팀만의 단체 사진.
내일이면 돌아간다는 아쉬움이 가장 크게 남았던 밤이었다.
피곤했지만 잠들고 싶지 않았던 밤...
돌아갈 수 있다면 당장이라도 돌아가고 싶은 삐아퐁을 뒤로하고 서운한 마음으로 잠들었던 기억이 아직도 지워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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